👑 왕들의 숨결 따라 걷는 숲길, 수도권 조선왕릉 8곳 놓치지 마세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조선왕릉 8곳의 숲길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숲길은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며, 총 길이는 약 16.82km에 달합니다. 이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 8곳 (수도권 17km 구간)

이번에 숲길이 개방되는 8곳의 조선왕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약 1.8km의 숲길입니다. 울창한 숲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경기 구리 동구릉:
   • 휘릉에서 원릉으로 이어지는 숲길 (세부 거리 미공개)
   • 경릉에서 자연학습장으로 이어지는 숲길 (세부 거리 미공개) 동구릉은 여러 왕과 왕비의 능이 함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숲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경기 남양주 광릉: 금천교에서 복자기나무 숲 일원으로 이어지는 숲길 (세부 거리 미공개)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4. 경기 남양주 사릉: 홍살문에서 사무실로 이어지는 숲길 (세부 거리 미공개)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경기 파주 장릉: 능침 북측 주변 숲길 약 1.7km 구간입니다. 장릉의 역사적인 분위기와 함께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6. 경기 파주 삼릉: 영릉에서 순릉으로 이어지는 '작은 연못' 숲 일원 및 공릉 능침 북측 구간 (세부 거리 미공개)입니다. 다채로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7. 경기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에서 건릉 들꽃마당으로 이어지는 약 3.15km 구간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숲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8. 경기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외곽 숲길 약 3.4km 구간입니다. 넓고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 및 유의 사항

조선왕릉 숲길은 5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방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방문 시 참고해야 합니다. 숲길은 조선왕릉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숲길 내에서는 문화재 보호 및 안전을 위해 정해진 탐방로를 따라야 하며, 쓰레기를 버리거나 식물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대 효과

이번 조선왕릉 숲길 개방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역사적인 공간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조선왕릉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는 지역 사회의 문화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왕릉 숲길은 단순히 걷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소중한 국가유산입니다. 이번 개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조선왕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