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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KT 소닉붐, 허훈 떠난 자리 김선형/김낙현 오면 우승할까?

by junsuk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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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소닉붐 의 간판이자 에이스였던 허훈의 부재는 분명 큰 타격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출발선에 선 KT 소닉붐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KT 소닉붐: 허훈 이적, 위기 속 새로운 희망을 찾다

2025-2026 시즌을 앞둔 KT 소닉붐은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공격의 핵이었던 허훈 선수가 부산 KCC 이지스로 이적했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허훈은 KT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도맡았던 명실상부한 에이스였기에 그의 이탈은 팀 전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의 리딩, 득점, 그리고 클러치 능력의 공백은 단순히 한 선수의 빈자리를 넘어 팀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KT 소닉붐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바로 문경은 감독의 부임입니다. 문경은 감독은 서울 SK 나이츠 시절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과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검증받은 명장입니다. 특히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과 소통하고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그의 능력은 KT 소닉붐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감독은 부임 일성으로 **"바로 돌아오는 2025-2026 시즌부터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강력한 목표를 제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팀의 체질 개선과 전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미 KT는 허훈 이적 전부터 외부 자유계약선수(FA)인 베테랑 가드 정창영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정창영의 합류는 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경험을 더해줄 것으로 보이지만, 허훈의 빈자리를 완전히 채우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문경은 감독 역시 KT의 야투 성공률이 낮다는 점을 진단하며 슈터 자원 보강의 필요성을 구단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허훈에게 집중되었던 공격 부담을 분산하고, 외곽 공격을 강화하여 더욱 효율적인 농구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허훈 공백을 메울 새로운 에이스 영입 시나리오

허훈의 공백을 메우고 문경은 감독의 '우승 도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전력 보강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KBL FA 시장과 트레이드를 고려했을 때, KT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허훈급의 에이스 가드 영입입니다. 만약 KT가 다음과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우승 가능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김선형 선수 영입 시: 서울 SK 나이츠의 핵심이자 KBL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인 김선형 선수는 2025년 FA 시장에 다시 풀리는 대어입니다. 그의 영입은 허훈의 이탈로 생긴 에이스 공백을 즉각적으로 메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입니다. 김선형은 폭발적인 개인 기량, 뛰어난 돌파 능력, 안정적인 경기 운영, 그리고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며 쌓은 풍부한 우승 경험과 리더십은 젊은 KT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문경은 감독과 SK 시절 함께 우승을 경험했던 만큼, 팀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하고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김선형을 영입한다면 KT는 단숨에 우승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김낙현 선수 영입 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핵심 가드이자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김낙현 선수 역시 2025년 FA 시장에 풀리는 또 다른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김낙현은 외곽슛 능력과 돌파를 겸비한 공격형 가드로, 문경은 감독이 강조하는 슈터 자원 보강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허훈과는 다른 스타일의 득점력을 제공하며 팀의 공격 패턴에 다양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김선형보다는 나이가 어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젊은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점진적으로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김낙현을 영입한다면 KT는 득점력 강화와 함께 팀의 미래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우승을 위한 추가적인 고려사항

새로운 에이스 영입 외에도 KT 소닉붐이 2025-2026 시즌 우승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많습니다.

  1. 외국인 선수 구성: KBL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허훈의 이탈로 인해 국내 선수진의 득점 및 리딩 부담이 커진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뛰어난 외국인 선수 영입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문경은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고, 국내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 합니다.
  2. 부상 변수 및 선수단 관리: 농구는 부상에 취약한 종목입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은 팀 전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문경은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와 부상 예방이 중요합니다.
  3. 다른 팀들의 전력 변화: KBL은 매 시즌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집니다. 허훈을 영입한 KCC는 더욱 강력한 '슈퍼팀'이 되었고, 다른 팀들도 FA 시장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4. 젊은 선수들의 성장: 문경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허훈의 이탈은 기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책임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들이 한 단계 성장한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허훈 선수의 이적은 KT 소닉붐에게 큰 시험대이지만, 문경은 감독의 부임과 **적극적인 FA 영입 (특히 김선형 또는 김낙현과 같은 대형 가드)**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위기입니다. 만약 KT가 허훈의 빈자리를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는 새로운 에이스를 영입하고, 문경은 감독의 지도력 아래 팀 전체가 똘똘 뭉쳐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2025-2026 시즌 KT 소닉붐은 '우승 도전'을 넘어 실제로 챔피언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팬들은 KT가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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